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코딩(coding)"이라는 단어에 대해 나의 정의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나무위키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구체적인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흡족하지는 않지만 내 생각에 근접한 표현이다. 그래서 그냥 이정도로 만족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그럼 코딩을 하려면 적어도 하나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아야 한다. 파이썬(Python), 자바(Java), C, C++, Perl 같은 것을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한다.
코딩을 배우려면 먼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한다. (잠깐 혹시 급한 마음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벌써 책을 주문한 것은 아니길)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만들고 싶은, 또는 앞으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냐를 정해야 한다. 만약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나 데이터과학(Data Science)에 관심이 있다면 파이썬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파이썬은 확장성이 좋은 언어이다. 친절한 동료 개발자들이 이것 저것 미리 개발해 놓은 기능을 가져다 쓸 수 있다. 그 중에는 tensorflow 같은 것이 있다. tensorflow는 머신러닝을 하는데 훌륭한 도구이다. 그러니 목표에 맞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하고 그것을 배워라.
그렇다고, 아무책이나 선택해서 그 언어의 문법을 달달 외우는 어리석은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인간의 언어와 마찬가지로 문법을 익혀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사용하면서 익혀야 한다.
무슨 말인고 하면, .... 앞으로 이것에 대해 포스팅할까 한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